'국민 10명 중 4명' 딥페이크 가짜뉴스 접해… 판별에 어려움

'국민 10명 중 4명' 딥페이크 가짜뉴스 접해… 판별에 어려움

머니S 2024-12-09 14:34:09 신고

3줄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설문조사 결과 국민 39%가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으며 41.9%는 이를 판별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설문조사 결과 국민 39%가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으며 41.9%는 이를 판별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으며 판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9일 발표한 딥페이크 가짜뉴스 대응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1.9%가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판별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10월10일부터 11월8일까지 진행됐으며 597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4.5%는 가짜뉴스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 중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5.9%, 심각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8.5%였다.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9%였다.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가 일반적 가짜뉴스보다 부정적 영향이 더 심각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84.9%에 달했다.

딥페이크 가짜뉴스의 악영향으로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인격적 피해(48.2%)가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딥페이크 확산 원인으로 법·제도 미비(36.5%)를 지적했다. 피해 예방을 위한 효과적 방법으로는 강력한 입법 및 정책(57.6%)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정부의 정책으로 범죄자에 대한 처벌강화(36.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딥페이크 가짜뉴스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크다"며 "기술 발전에 따라 사실과 구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에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히 법과 제도를 정비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디지털로 인한 의료 변화 어디쯤 오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제4회 디지털 심화 쟁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