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카르 릴리안 기자] 스웨덴 대행사 가르베르그스(Garbergs)가 디스카운트 체인 리들(Lidl)을 위해 제작한 영상 광고 "오르가닉 오케스트라(The Organic Orchestra)"다.
독일 디스카운트 체인 리들(Lidl)이 혁신적인 캠페인과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Royal Stockholm Philharmonic Orchestra)의 협력을 통해 스웨덴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자 제작한 광고다
영상 광고에서는 한 야채밭에서 음악가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밝은 노란색 레인부츠와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오케스트라를 형성한다. 그들은 양배추를 향해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최고만을 고집한다"는 문구와 함께 오케스트라와의 협력을 통해 작물 재배를 한다는 내용이 소개된다.
이 캠페인을 위해 리들은 스웨덴 연구소 RISE와 함께 '식물 재배의 음경환경'이라는 과학 연구를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음악은 식물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알팔파 씨앗을 음악에 노출시킨 연구에서 클래식 음악, 왈츠, 자연의 소리를 들려준 씨앗의 100%가 싹을 틔웠다.
RISE의 연구원인 Tora Råberg은 "식물은 귀가 없지만 음파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으며, 많은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음악은 뿌리 길이와 작물 크기 등에 영향을 미쳐 식물의 성장을 촉진한다. 우리의 보고서는 다른 장르의 음악이 다른 식물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6월 이후 리들은 스웨덴 전역의 2만 평방미터 이상의 공급업체 농장에 오이, 토마토, 상추, 허브, 사과 등의 작물 재배에 스피커 시스템을 설치했다.
오케스트라와의 협력은 '클래식 음악과 함께 자란' 야채뿐만 아니라, 리들은 웹사이트에서 Lidl Plus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들에게 스톡홀름 콘서트홀의 20% 할인을 제공한다.
Category:Food
Client:Lidl
Country:Sweden
■ Credits
Agency:Garbergs
Production:B-Reel Films
Director:Mikael Marcimain
Copywriter:Fredrik Sundqv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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