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AI Assistant' 서비스 도입…업무 효율성 극대화

S-OIL 마곡 TS&D센터 [사진=S-OIL]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S-OIL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사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Assistant'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공통 업무 지원과 부서 특화 업무 지원, 일반 GPT 기반 기능으로 구성돼 있어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OIL의 AI Assistant는 사내 문서와 데이터에 기반해 사용자의 질문에 신뢰성 있는 답변을 제공하며, 답변 출처를 명시함으로써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인사 및 복리후생, 구매 프로세스, 준법 자문, 영업 절차 안내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OIL은 2025년까지 재무 및 공정 등 추가 업무 영역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바일 지원 기능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이번 AI Assistant는 최신 GPT 기술을 바탕으로 사내 문서 기반의 답변을 제공하여 AI 환각현상을 방지하고, 보안 환경을 강화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라고 강조하며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직원들의 디지털 업무 경험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I Assistant 서비스는 Microsoft의 데이터 정책을 준수해 보안성을 확보했으며, S-OIL의 보안 요구사항을 철저히 반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S-OIL은 IT 신기술을 활용한 전사적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올해 온산공장 내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 구축 및 AI 구매 시스템 도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디지털 공장,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 워크 등 3대 디지털 전환 핵심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지향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