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상황에 긴밀하게 대응하고자 올해 회기 종료 후 계획한 확대의장단과 기획행정위원회의 공무 국외출장 2건을 모두 취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오는 13일 제419회 정례회 6차 본회의를 열어 경남도청과 경남도교육청 2025년 예산안을 처리한 후 올해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포함한 확대의장단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초고령화 사회 대응, 경남체류 외국인 정책 개발 등 목적으로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기획행정위원회도 같은 기간 싱가포르를 찾아 청렴, 인구정책, 평생교육 분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려 했다.
최 의장은 "정치적 혼란 속에서 '도민 대표기관'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비상시국 상황에 긴밀하게 대응하고자 공무 국외출장을 취소했다"며 "도민 안정과 민생을 챙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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