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중국 창춘(長春)에서 열린 '중국국제의료건강산업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한국 기업의 중국 실버산업 진출 확대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관에는 오스템 임플란트, 다산제약, 세라젬, 인삼공사 등 16개사가 참여했다.
중국은 한국 의료기기의 주요 수출 시장이다.
2023년 한국의 10대 의료기기 수출국 가운데 중국 수출 비중은 12%로, 미국(17%)에 이어 2위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대중 수출 확대의 새 동력으로서 중국 인구의 고령화로 급성장 중인 바이오의료 산업을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첨단 기술력을 갖춘 치과, 재활 의료기기, 미용, 건강기능 식품 등 분야에서 새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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