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SK온이 자사의 품질경영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며,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했다. SK온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아 품질 교정 및 측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지난 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KOLAS로부터 교정능력이 강화된 국제공인 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SK온이 4년 전 최초로 인정받은 이후 첫 갱신 심사에서 다시 한 번 우수한 품질 검증 역량을 입증한 결과로, SK온의 품질본부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교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KOLAS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 제도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의 안전과 품질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SK온의 배터리 셀 품질 평가 장비들이 전압, 전류, 온도, 습도 등 4대 항목에서 정확한 측정 값을 갖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번 인정으로 SK온은 각 교정 항목의 인정 범위를 확대하여, 고온 환경에서도 배터리 셀 품질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SK온은 독자적인 공인 교정기관을 운영함으로써 외부 기관을 활용할 때보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시간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SK온은 2017년부터 품질 교정 및 측정 역량을 강화해온 결과, 현재 자사가 발행하는 교정성적서는 전 세계 65개국 74개 인정기구로부터 국제 공인성을 인정받고 있다.
예필수 SK온 품질본부장은 “이번 인정을 통해 SK온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 품질 보증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품질경영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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