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그동안 안 보였던 이유 "매니저에 사기 당해…상처 컸다" (미우새)[종합]

천정명, 그동안 안 보였던 이유 "매니저에 사기 당해…상처 컸다" (미우새)[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12-09 12: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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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천정명이 16년 지기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이상민, 김희철과 만나 5년 공백기의 이유를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이날 그는 "저한테 좀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무슨 안 좋은 일인데 작품을 이렇게 오래 쉬냐"며 궁금해 했고, 천정명은 "좀 큰일이 있었다. 제 나름대로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얘기하기가 참 곤란하긴 한데"라고 고민하더니 "저랑 함께 오랫동안 일한 매니저가 있었다. 그 매니저랑 15~16년을 같이 일했다. 심지어 저희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할 정도로, 막내아들처럼. 근데 그 친구가 저한테 크게 사기를 쳤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그러면서 "너무 가깝다보니까 너무 믿었다. 모든 걸 다 맡겼다. 저한테도 사기를 쳤지만 저희 부모님한테도 사기를 쳤다. 그걸 해결하다 보니까 많이 지치고 힘들더라"면서 "그러다 은퇴까지 생각을 했다. 너무 상처를 받았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스트레스가 있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지 할 정도였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랜 매니저는 어떤 식으로 사기를 쳤던 걸까. 이상민은 "(천)정명이 모르게 계약을 하고 돈을 받은 거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천정명은 "갑자기 사무실에서 급하게 연락이 왔다. 임원분이 연락이 와서 빨리 와달라고. 안 간다고 했더니 그 후에 사장님이 전화가 왔다. 불안해서 부모님이랑 같이 갔는데 현장에는 이미 그 친구가 사기를 친 모든 사람이 회사에 찾아와서 '이거 어떻게 된 거냐' 이러더라"며 자신의 눈앞에 펼쳐졌던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어찌됐든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 책임감 있게 해결을 해야겠다 하다 보니까 뜻하지 않게 제가 원하지 않는 그런 일을 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많이 지치게 되더라"고 전했다. 

피해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너무 큰 액수다. 상상의 초월할 정도"라며 말을 아낀 것. 그리곤 "가만히 앉아 있는데 살이 그냥 쭉쭉 빠지더라"며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다시금 떠올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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