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폭설 피해액 5천억원 육박…피해 접수 13일까지 연장

경기 폭설 피해액 5천억원 육박…피해 접수 13일까지 연장

연합뉴스 2024-12-09 11:04:43 신고

3줄요약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지난달 27~28일 내린 기록적 폭설로 경기지역 피해액이 5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폭설에 주저앉은 비닐하우스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지난 폭설 때 무너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의 한 화훼농가 비닐하우스에서 1일 오전 관계자들이 화분을 다른 농가 빈 하우스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4.12.1 xanadu@yna.co.kr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시군별로 입력한 피해 액수는 공공시설 120억원, 사유시설 4천648억원 등 모두 4천768억원에 달한다.

1만4천857개 농가가 피해 신고를 했고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 2천257ha, 화훼 등 농작물 405ha가 피해를 입었다.

축사도 2천515건이 붕괴 등의 피해를 봤고 67만1천742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경기도 자체조사에서 소상공인 피해 건수도 2천118건에 이르렀다.

도는 지난 4일 NDMS 입력 기한 연장을 요청했으며, 행정안전부는 당초 8일까지였던 기한을 13일로 닷새 늦췄다.

도는 재난관리기금 103억5천만원, 재해구호기금 308억원, 예비비 50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6억원, 기업특별경영자금 200억원 등 모두 667억5천만원을 투입해 폭설 피해 시군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안성, 평택, 이천, 화성, 용인, 여주, 광주, 안산, 시흥 등 9개 시와 오산 초평동 등 1개 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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