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콘텐츠 통합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9일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열혈사제2'가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1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왓챠 등 국내 OTT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의 순위를 집계한 결과다.
'열혈사제2'에 이어 2위는 '옥씨부인전', 3위는 '트렁크', 4위는 '지금 거신 전화는', 5위는 '조명가게', 6위는 '가족계획', 7위는 '서울의 봄', 8위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 9위는 '모아나 2', 10위는 '소방관'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일 방송된 '열혈사제2' 9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의 다발성 경화증 사실이 드러나며 극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시청률 11.6%, 전국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금요일 전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고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5주 연속 많은 인기를 끌었다.
방송에서는 김해일이 자신의 상태를 숨기며 위험을 감수해 온 이유가 밝혀졌다. 김해일이 남긴 수사 메모를 통해 김홍식(성준)이 폭탄과 가스를 보유하고 있고, 배에 4000억~5000억 원 상당의 달러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바탕으로 구벤져스 멤버들은 작전 공조를 이어갔다.
남두헌(서현우)은 김홍식의 독단적인 행동에 경고하며 갈등을 빚었다. 그는 "본질을 망각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신학교 습격을 자제하라고 요구했지만, 김홍식은 자신의 계획을 밀어붙였다.
꿈속에서 이영준(정동환) 신부를 만난 김해일은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라"는 조언을 듣고 각성했다. 이후 고마르타(허순미) 서장의 도움을 받아 작전을 재정비했다. 고마르타 서장은 강력반 경찰의 비리를 정리하며 새로운 마약 수사 체계를 공표했다. 또한 김해일과 채도우(서범준)를 시민 감시단으로 임명해 마약 수사에 대한 조언과 참관 역할을 맡겼다.
박경선(이하늬)은 김홍식의 폭탄 테러를 지연시키기 위해 데이트를 제안했다. 데이트 중 박경선은 "이 동네 너무 사랑스러워요. 핵폭탄이 떨어진다 해도 떠나기 싫어요"라며 그의 마음을 흔들었다.
같은 시각, 배 안에 갇힌 구대영(김성균), 구자영(김형서), 오요한(고규필), 쏭삭(안창환)은 열빙어(오희준)의 정체를 밝혀냈다. 열빙어는 자신이 경찰 언더커버 요원임을 털어놓으며, 김홍식이 국정원 여성을 납치했다고 전했다.
김해일은 납치된 여성이 정석희(신은정)임을 확신하며 작전을 이어갔다. 고독성(김해일)은 러시아 고자예프로 변장해 김홍식의 폭탄 계획과 배 안에 숨겨진 달러 정보를 박대장(양현민)에게 전달했다. 이에 박대장은 남두헌과 접촉해 김홍식의 위험성을 알리며 동맹 관계를 흔들었다.
구대영은 김해일을 배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묘책을 생각해 냈다. 그는 죽은 동생을 살아오게 한다는 신내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그 과정에서 죽은 줄 알았던 불장어(장지건)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해일과 박경선은 각각 새로운 모습으로 변장해 배 안으로 들어갔다. 김해일은 미카엘라로, 박경선은 남자 무사로 변신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열혈사제2' 10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제 단 3회만 남은 상황에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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