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6일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서울시립대학교 UOS 우수연구자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격려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2023년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연구자들을 선정했으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기존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실적으로 선정되는 연구실적 부문 뿐만 아니라 국제논문 부문과 산학협력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연구자들의 성과를 다각도로 평가했다.
연구실적 부문 수상자는 우수연구자, 우수신진연구자, 우수인문사회연구자, 우수차세대연구자로 세분화됐으며 총 17명이 선정됐다. 연구실적 부문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실적을 기준으로 김현욱(환경공학부), 최진희(환경공학부), 박영권(환경공학부), 이종범(화학공학과), 박신형(교통공학과), 김강수(건축학부), 안도열(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박찬(조경학과), 나영승(기계정보공학과), 최성모(건축학부) 교수가 우수연구자로 선정되었다. 우수신진연구자로는 김선중(토목공학과), 최승호(방재공학과), 유종석(화학공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우수인문사회연구자로는 백광준(중국어문화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우수차세대연구자에는 이임학(환경공학과), 제임스 왓슨(자연과학연구소), 노연정(자연과학연구소) 연구교수가 포함됐다.
국제논문 부문에서는 FWCI(논문 영향력 지표)가 높은 순으로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인 연구자를 선정해 강명구(도시공학과), 박경훈(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임현중(경영학부) 교수가 각각 우수연구자, 우수신진연구자, 우수인문사회연구자로 선정됏다.
산학협력 부문에서는 기술이전 계약 건수와 금액 등을 기준으로 이종범(화학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장상과 꽃다발이 수여됐으며, 올해부터는 연구실에 우수연구자 인증 현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또한 산학협력단은 우수연구자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에 우수연구자 페이지를 신설할 계획이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 덕분에 서울시립대학교가 연구와 학문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연구자들의 열정을 격려하고 서울시립대의 연구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Copyright ⓒ 한국대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