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2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호랑가시나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감탕나무과 상록 활엽 관목인 호랑가시나무는 두껍고 윤기 나는 뾰족한 초록 잎과 가을부터 겨울까지 붉은 열매를 즐길 수 있어 겨울 정원을 빛나게 한다.
유럽에서는 초록 잎과 붉은 열매가 달린 가지로 리스를 만들어 크리스마스 장식에 활용하기도 한다.
국내 남부지방 바닷가 숲속에 주로 자생하며 중부지방에서는 월동이 어려워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바닷가에서 방풍림으로, 정원에서는 생울타리나 단독수로 활용된다.
햇빛이 잘 드는 곳과 반그늘에서도 적응하며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재배해야 잘 자란다.
번식은 종자와 삽목 모두 가능하다. 종자는 가을에 채취해 이듬해 봄에 심는다.
붉은 열매를 즐기려면 암그루를 선택해야 하지만 열매를 위해서는 주변에 수그루가 있어야 해 암수 모두 심는 것이 좋다.
유사한 종으로는 '완도호랑가시나무'가 있는데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 교잡종으로 호랑가시나무보다 잎이 둥근 편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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