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
군 관계자에 따르면 4일 결성면 구 결성중학교 부지에 들어설 '학교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 사업의 제안설계 공모에서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60억 원 규모로, 다목적체육관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정식 규격의 야구장을 포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7개 업체가 참가한 치열한 경쟁 끝에 ㈜메조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의 제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이 외부 공간과의 배치 및 연계성이 우수하고, 주변 대지의 특성을 잘 반영했으며, 경제성과 기능성을 훌륭하게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 사업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까지 이어지며 탄력을 받았다.
총 사업비 중 62억 원의 국비와 13.5억 원의 도비 지원을 확보해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홍성군은 2024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결성다목적체육관과 결성제2야구장 건립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교육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전문화된 시설로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는 스포츠 문화시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체육 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사회의 스포츠 문화와 교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스포츠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홍성군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진행 상황과 완공 후 시설 활용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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