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교사노조는 제4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에 정재석(43·고창초교), 강현아(42·전주 만성초교) 후보가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초대부터 위원장을 맡아온 정 당선인은 이번에 4연임에 성공했으며, 강 부위원장은 전북교사노조 교권국장으로 일해왔다.
단독 출마한 이들은 지난 4∼6일 전체 조합원의 51%가 참여한 투표에서 98%의 찬성표를 얻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이들은 교사·학생·학부모 관계 재정립, 교사의 행정업무 완전 배제, 악성 민원인 방지법 신설, 임금 인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들 당선인은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선생님들의 든든한 우산이 되겠다"며 "교사는 제대로 가르치고, 학생은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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