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재일동포 2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64)이 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70주년 헌정곡이 공개됐다.
9일 유네스코한국위에 따르면 5분 길이의 피아노곡 '우리, 희망, 평화, 그리고 유네스코'(We, Hope, Peace, and UNESCO)는 유네스코 한국위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화, 공존, 인류 연대의 가치를 담아냈다.
초연은 지난 2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만찬에서 이뤄졌다.
특별 앨범 '양방언, 유네스코 그리고 정선아리랑'에 실린 이 곡은 내년 초 공식 온라인 음원으로 더욱 완성도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유네스코 한국위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양방언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공연, 경남 통영 유네스코 창의 도시 자선콘서트, 음원 기부 등을 통해 유네스코의 사명과 이념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양방언은 "유네스코가 꿈꾸는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 곡을 통해 많은 사람의 마음에 평화를 선물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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