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인저리 프론의 기미를 보인 왼손 선발투수가 양대 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블레이크 스넬(32)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을까.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드가 뉴욕 양키스 혹은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프리드가 총액 2억 달러 수준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즉 1억 8200만 달러의 스넬보다 더 좋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예상.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LA 다저스는 최근 스넬과 계약했다. 더 이상의 FA 정상급 선발투수와 계약할 이유가 없다. 이후 프리드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과 연결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8년 차의 프리드는 지난 2022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른 최정상급 왼손 선발투수. 올스타에도 2차례 선정됐다.
하지만 프리드는 최근 2시즌 동안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다. 지난해 14경기, 이번 시즌 29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프리드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유독 약한 면을 보였다. 통산 11개 시리즈에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분명 최고점은 사이영상 수상 경쟁을 펼칠 만큼 높다. 하지만 인저리 프론의 기미가 보이는 프리드가 2억 달러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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