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결 불참' 친윤 윤상현 "탄핵 반대해도 다 찍어준다"

'표결 불참' 친윤 윤상현 "탄핵 반대해도 다 찍어준다"

머니S 2024-12-09 07:54:42 신고

3줄요약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 당 김재섭 의원에게 "1년 후 국민은 달라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사진은 배승희 변호사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윤 의원. /사진=배승희 변호사 유튜브 캡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같은 당 김재섭 의원에게 "1년 후 국민은 달라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사진은 배승희 변호사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윤 의원. /사진=배승희 변호사 유튜브 캡처
친윤계로 꼽히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에 따른 역풍을 우려하는 같은 당 김재섭 의원에게 "1년 뒤 국민은 달라진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2·3 내란 사태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별것 아닌 것처럼 치부했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은 배승희 변호사가 진행하는 구독자 130만명의 보수 유튜브 채널 '따따부따'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가 대통령을 모셔 와서 썼다. 지금 용도 폐기하고 버리면 이것은 비겁한 정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잘못한 것은 사법적인 심판 대상으로 수사를 받겠다고 하면 되는 것이고 정치 환경에 대해서는 중지를 모아 나가면 된다"며 탄핵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했다.

그는 김재섭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불참 이후 '형, 나 형 따라가는데 지역구에서 엄청나게 욕먹는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길래 "나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서 반대했다. 끝까지 갔다. 그때 (국민들이) 욕 많이 했다. 그런데 1년 뒤에는 다 '윤상현 의리 있어 좋아'라며 무소속 가도 다 찍어주더라"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소속 가도 살아온다. 내일, 모레, 1년 뒤 국민은 또 달라진다"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 나름"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어 김 의원에게 "이분(윤 대통령)이 명예롭게 이 상황을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우리 의원 몫이다. 그게 최소한의 예의"라며 "본인(윤 대통령)의 뜻을 제대로 해명하고 법적 심판을 확실히 받으면서 명예롭게 이 상황을 정리하게 도와드리는 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