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리. 뉴시스
에드워드 리 셰프가 방송가 접수에 나섰다.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계 미국인 셰프로, 방송 내내 겸손한 모습과 한국 요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2010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해 미국 현지에선 유명세가 상당하다.
덕분에 마지막 회가 석 달이 지났지만, 그에 대한 뜨거운 관심 등으로 예능부터 다큐멘터리까지 줄을 잇고 있다. 그의 달라진 인기를 입증하듯 라면, 막걸리, 두유 등 각종 광고까지 꿰차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15일부터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를 통해 또 한 번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쿡방’ 원조 격인 ‘냉장고를 부탁해’가 종영된 지 5년 만 부활한 프로그램으로 요리사들이 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형식이다.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에서 경쟁했던 최현석, 최강록, ‘급식대가’ 이미영,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 등과 함께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25일부터 방송되는 아리랑TV 다큐멘터리 ‘에드워드 리를 찾아서’를 통해서는 그의 실제 모습을 보여준다. 4편으로 구성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30년 경력답게 요리할 땐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뿜어내지만, 주방을 벗어나면 푸근하고 다정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모습이 담긴다.
한국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 집안에서의 일상, 아내 다이앤 리, 딸 아덴 리와 함께 보내는 일상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 1편에선 장보기를 시작으로 스케줄 관리, 스태프 교육 등 레스토랑 경영자 에드워드 리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딸 아덴과 함께 또 하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내년 2월 방송 예정으로 한창 촬영 중인 tvN 새 프로그램(제목 미정)에서 그는 ‘가장 완벽한 짝궁’인 딸 아덴과 전국을 돌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