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앞바다 20톤급 어선-400톤급 운반선 충돌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9일 오전 5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약 6킬로미터 지점에서 20톤급 어선(승선원 8명)과 4백 톤급 운반선(승선원 10명)이 충돌했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게티 이미지)


해경이 사고 현장으로 급파됐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 사고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상 충돌사고 신고가 들어오자 포항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유관세력과 민간세력에 지원을 요청을 했다.

포항해경은 “가용세력을 총동원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해역에는 현재 초속 6-8m의 북서풍이 불고 파고는 1-1.5m, 수온은 16.2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에 경비 함정 및 수중 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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