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로제 ‘톡식 틸 디 엔드’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지난 10월 새 노래 ‘아파트’(APT.)를 메가 히트시킨 로제가 6일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로지’로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로제가 솔로 음반을 낸 것은 2021년 싱글 1집 ‘알’(R) 이후 3년 만이며, 정규 앨범은 데뷔 8년 만 처음이다.
이번 앨범의 선 공개곡이었던 ‘아파트’ 흥행에 힘입어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는 공개되자마자 국내외에서 화제몰이를 시작했다. 해당 곡은 가사가 전부 영어임에도 한터차트, 멜론, 네이버뮤직 등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 최신곡 인기 차트 10위권 내 단숨에 진입해 점차 순위를 올리고 있다.
사진출처|로제 ‘톡식 틸 디 엔드’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국내외 평단에선 로제가 10개 트랙리스트의 작곡·작사에 모두 참여했다는 점에서 “싱어송라이터 역량이 돋보인다”는 호평도 내놓고 있다. 앞서 로제는 ‘로지’에 “쉽지만은 않은 시기인 20대를 살며 겪어온, 꼭 예쁘지만은 않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밝힌 바 있다.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는 “모두가 ‘아파트’를 부르게 만든 로제의 새 노래 ‘톡식 틸 디 엔드’에 완전히 사로잡혔다”며 극찬했는가 하면, 롤링스톤 경우 “로제 정규 1집은 매력적이고, 듣는 이를 무장해제 시킨다”며 “가볍고 다재다능한 터치로 애절한 가사를 잘 전달한다” 분석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로제 새 앨범이 한국 기준 6일 자정(0시)에 공개돼 미국과 시차가 있었음에도 북미 아이튠즈 차트 랭킹 3위로 데뷔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현지 순위를 더 올릴 수 있고, 심지어 정상을 차지할 수도 있다” 흥행을 전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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