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전망] 미 10월 CPI 발표 '주목'… "금리인하 시점 좌우"

[주간경제전망] 미 10월 CPI 발표 '주목'… "금리인하 시점 좌우"

머니S 2024-12-09 05: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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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은옥 기자 그래픽=김은옥 기자
이번주(9일~ 13일)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달 미 연준 FOMC(연방준비위원회) 회의를 앞둔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중국의 11월 CPI와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먼저 중국은 오는 10일 11월 CPI를 발표한다. 현재 중국의 경제 상황은 각종 경기부양책에도 물가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10월 CPI는 전년 대비 0.3% 상승에 그쳤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같은 날 일본의 3분기 GDP 확정치도 나온다. 속보치는 전 분기 대비 0.2% 성장을 기록했다.

12일에는 중국의 11월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10월 수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증가세 지속 여부가 관심사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대만 TSMC의 11월 매출 실적도 주목된다. 10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3000억 대만달러를 처음 돌파하면서 월간으로는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미국의 11월 CPI는 13일 발표된다. 10월 CPI가 전년 대비 2.6% 상승하며 7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이번 지표는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의 11월 고용동향과 석유수출기구(OPEC)의 원유 수요 전망도 발표된다.

ECB 통화정책회의도 주목할 부분이다.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11월 CPI가 2% 넘게 상승했으나 기저효과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발표된다.

미국과 한국의 11월 수출입 물가, 유로존의 10월 산업생산 지표는 15일 발표한다. 특히 수출입물가는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참고지표가 될 것으로 보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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