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와의 일화를 풀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은 추신수와 함께하는 경주, 포항, 의성의 '한우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주의 식당에서 한우 국밥을 정신없이 먹던 허영만과 추신수. 허영만은 "그 님이 생각나지 않냐"며 아내 하원미를 언급했다.
대학생 때 만났다고 밝힌 추신수에게 한창 훈련으로 바쁠 때 육아를 하게 된 건지 질문했고, 추신수는 "정말 대단한 게 아내가 잘해주고 배려를 너무 많이 해줬다"고 애처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추신수는 "어느 날 아침에 아내가 안 보이더라. 그래서 막 이름을 부르면서 찾았는데 아파트 바로 앞 계단에서 아이를 안고 자고 있었다. 뭐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너무 울어서 제가 깰까 봐 밖에 데리고 나간 거였다"고 일화를 풀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추신수는 혼자 일어선 게 아니다"라며 감탄했고, 추신수는 바로 "그 부분은 저도 인정한다"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허영만이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수밖에 없겠다"고 말하자 추신수는 부끄러운 듯 마을 돌리면서도 웃었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포항의 한우 맛집으로 향했고, 치마살과 업진살, 살치살이 세팅되자 추신수는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추신수가 구운 고기를 맛본 허영만은 "아름답다"는 극찬으로 화기애애함을 더했고, 계속해서 '한우 특집'을 이어 갔다.
사진 = 하원미, 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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