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결혼을 앞둔 설레는 일상을 공개했다.
8일 남보라는 자신의 SNS에 “열심히 촬영하고 밥 맛있게 먹고 막내 영일이는 고등학생이 되어 교복을 맞췄다. 머털이는 더 이뻐졌고. 같이 살았던 1번 2번 3번은 각자 흩어져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다”며 “2부 드레스 피팅과 예랑이 예복 피팅까지 끝”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보라는 결혼을 앞두고 한껏 더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청순한 생머리에 머리띠로 포인트를 줘 발랄함을 더했다. 특히 ‘손흥민 닮은 꼴’이라고 밝힌 예비신랑 예복 뒷모습에서 듬직함이 전해져 궁금증을 모았다.
남보라는 내년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가까워져 2년 간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남보라는 “예랑이랑 이야기를 해봤는데, 최소 3명을 낳고 욕심내면 4명까지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남보라는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뒤 이듬해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지난 3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를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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