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혼성 월드컵 2년 연속 준우승…이번에도 중국에 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 탁구, 혼성 월드컵 2년 연속 준우승…이번에도 중국에 패

연합뉴스 2024-12-08 21:53:36 신고

3줄요약
조대성-신유빈 조 조대성-신유빈 조

[신화=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탁구가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은 8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4 ITTF 혼성단체 월드컵 결승에서 중국에 게임점수 1-8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출범한 이 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도 중국에 패했다.

한국은 1매치 혼합복식에 나선 조대성(삼성생명)-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중국의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에 1-2로 패해 기선을 제압당했다.

왕추친과 쑨잉사는 각각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이기도 한 명실상부 세계 최강 혼복조다.

조대성과 신유빈은 국제대회에서 합을 맞춰 본 경험이 많지 않아 세계랭킹이 없다.

조대성-신유빈 조는 두 번째 게임을 8차례 듀스 접전 끝에 잡아내는 등 선전했으나 결국 1-2(9-11 19-17 4-11)로 매치를 내주고 말았다.

2단식에 나선 여자 단식 세계랭킹 33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위 왕만위에게 0-3(3-11 7-11 2-11)로 힘 한번 못 써보고 패했다.

3단식에서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이 린스둥(19)과의 남자 10대 신예 대결에서 0-3(6-11 4-11 6-11)으로 지면서 한국의 패배가 확정됐다.

한국은 이날 앞서 홍콩을 상대로 치른 준결승에서는 8-5로 앞서며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4강에 오른 한국, 중국, 홍콩, 루마니아를 제외한 대다수 탁구 강국이 2진급 선수를 출전시켰다.

ah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