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김종국이 '패떴' 트라우마를 토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31회는 멤버들이 직접 연말 파티 초대장을 완성하는 '초대장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레이스로 꾸며졌다.
유재석 김종국, 장거리 촬영에 '패떴' 트라우마 고백
이날 제작진은 1년 동안 뛰느라 고생한 멤버들을 위한 대규모 연말 파티를 열었다며, 멤버들의 미션 결과에 따라 연말 파티 장소가 20km 이내부터 400km까지 다양하게 정해진다고 알렸다.
유재석은 미션 실패 시 부산까지 가야 한다는 상황에 "400km면 멀긴 멀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김종국은 "형 '패떴(패밀리가 떴다)' 때 생각해봐라"라며 힘들었던 장거리 촬영을 떠올렸다. '패떴'에 출연했던 유재석과 김종국은 "그때 새벽 2시에 출발했다", "너무 끔찍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유재석과 김종국이 말한 '패밀리가 떴다' 촬영 현장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새벽 2시에 출발했다니", "엄청 장거리 촬영이었나보네요", "멤버들, 제작진들 모두 힘들었겠다", "유재석, 김종국이 진저리를 치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하하 김종국 "패밀리 레스토랑, 비싸서 잘 못 갔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종국과 하하는 어렸을 적, 패밀리 레스토랑에 잘 못 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제작진과 게임 대결을 펼친 멤버들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 유재석이 "몬태크리스토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하자, 지석진은 "난 못 먹어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난 저거 시킬 돈이 없어서 양 많은 거 시켰었다"라고 기억했고, 김종국은 "솔직히 비싸서 못 갔다"라고 털어놨다. 양세찬 역시 패밀리 레스토랑은 부잣집 친구들만 가던 식당이었다고 떠올렸다.
'런닝맨', 스타들과 함께하는 미션 레이스
한편 SBS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해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런닝맨'에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지예은이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 약 3~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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