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이 '1박 2일' 제작진에게 분노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253회에는 금오산 옆 테마파크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딘딘, 분노 폭발.. "등산 못 해서 죽은 귀신 붙었나"
이날 주종현 PD는 멤버들에게 테마파크 내에서 진행할 두 가지 미션을 설명했다. 1승도 못하는 팀은 금오산을 오르는 벌칙이 주어진다.
문세윤이 "절경이라 함은 정상까지 가야 한다"라고 확인하자, 딘딘은 "아니, 등산을 못해서 죽은 귀신이 붙은 거야?"라며 발끈했다. 딘딘이 "왜 매주 등산을 하냐"라고 소리치자, 주종현 PD는 "대한민국에 명산이 많다 보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딘딘은 "우리가 등산 프로그램이 아니잖아. 10번 촬영했으면 6번은 등산을 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 'T.M.I) 딘딘은 등산을 늦은 퇴근 다음으로 싫어한다'라는 자막을 내보내, 웃음을 유발했다.
시청자들은 제작진들을 향한 딘딘의 분노에 "등산 벌칙 너무 많긴 하다", "저 분노는 진심 텐션이다ㅋㅋㅋ", "등산 미션 진짜 힘들 듯", "제작진과 원만한 합의가 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김종민, 결혼 시기 언급.. "'1박 2일' 피해서 할 것"
그런가 하면 이날 김종민은 '1박 2일' 촬영을 피해 결혼 날짜를 잡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딘딘은 금오산의 경치를 보니 첫 촬영 때가 생각난다는 이준의 말을 듣고 조세호에게 "형이 첫 촬영 때 왔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시청자분들이 오해할 수 있는데 그전부터 잡힌 스케줄"이라며 신혼여행은 멤버 섭외가 오기 전 예약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세윤은 "난 들어오기 전에 결혼, 돌잔치 싹 다 하고 들어왔다"라고 했고, 김종민은 "난 '1박 2일' 피해서 할 거야. 지금까지 결혼 일부러 안 한 거다. 내가 뭐 못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박 2일 시즌4', 여섯 남자의 유쾌한 여행 버라이어티
한편 KBS2 '1박 2일 시즌4'는 유쾌한 여섯 남자와 함께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현재 '1박 2일 시즌4'에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가 출연하고 있으며, 약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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