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Anime X Game Festival) 2024가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서브컬처 게임 축제’로 한 단계 높아진 위상을 뽐냈다. 지난 2018년부터 애니메이션과 게임, 만화, 웹툰, 라이트 노벨, 버튜버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서브컬처 행사로 AGF는, 올해 수많은 국내외 게임사들의 참여로 서브컬처 게임 축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AGF 2024에는 총 7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전체를 무대로 AGF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펼쳐졌다. 눈길을 끄는 점은 국내외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서브컬처 게임의 위상이 과거와 달리 서브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높은 위치를 다진 가운데, 그러한 시장 분위기의 변화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AGF 2024 현장이다.
메인 스폰서로는 쿠로게임즈가 자리해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선보였으며, 스마일게이트 또한 스토브 미연시 게임, ‘에픽세븐’, ‘아우터 플레인’,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등 풍성한 라인업과 함께 후원사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어지는 참가 게임사들의 목록은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웹젠 ‘테르비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프로젝트 C’,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소드’, 블랙스톰 ‘리메멘토: 하얀 그림자’, 너디스타 ‘4GROUND9’, 클로버 게임즈 ‘로드 오브 히어로즈’, 밸로프 ‘라스트 오리진’·‘소울워커’, 스튜디오 비사이드 ‘카운터 사이드’, 프로젝트문 ‘림버스 컴퍼니’ 등이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서브컬처 게임 최고 인기작을 꼽으면 빠지지 않는 넥슨 ‘블루 아카이브’ 같은 경우 애니플러스 부스를 통해 신규 굿즈를 선보였다.
국내 최대 규모 게임 행사인 ‘지스타’에도 버금가는 화려하고 풍성한 게임 라인업이 행사장을 빛냈으며, 각종 현장 이벤트부터 게임 시연까지 제공하는 등 국내 대표 ‘서브컬처 게임 축제’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구성을 빛냈다.
특히,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인기를 자랑한 시프트업 ‘니케’는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재확인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분위기다. 현장에서 인기 부스의 경우 각종 체험형 이벤트 참석, 신작 시연 등을 위한 대기열이 길게 형성되곤 했으나, ‘니케’는 무대에서 진행된 각종 프로그램부터도 부스 전면 길을 가득 메우는 인파가 몰리는 풍경을 연출했다.
행사 시작 시간대인 오전이 아닌 이상 ‘니케’ 부스에 가까이 가기도 힘든 수준의 인기를 자랑했으며, 별도 마련된 굿즈 판매 부스에도 팬들의 끊임없는 관심이 이어졌다. ‘니케’를 서비스하는 레벨 인피니트는 QR 코드를 통한 이벤트 참여, 굿즈 구매 등을 도우며 현장을 찾는 팬들의 안전한 행사 관람에도 힘을 쏟았다.
한편, AGF 2024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12월 6일, 7일 양일간 진행된다. 행사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의 증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 등으로 국내 대표 ‘서브컬처 축제’의 위상을 다시금 보여준 AGF, 이들이 그려갈 행사의 밝은 미래에 더욱 많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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