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서현진 주연 '트렁크'…"성매매"vs"멜로 그 자체" 호불호 갈려 [엑's 이슈]

공유♥서현진 주연 '트렁크'…"성매매"vs"멜로 그 자체" 호불호 갈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4-12-08 16:1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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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공유, 서현진 주연의 넷플릭스 '트렁크' 성매매 논란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가 전편 공개됐다.

'트렁크'는 어느 날 갑자기 호숫가에 떠오른 수상한 트렁크를 둘러싼 이야기로, 그 안에 감춰진 비밀과 함께 베일을 벗는 의문의 사건과 감정의 파고를 그린 작품이다.

서현진은 비밀 결혼 서비스 NM의 직원 노인지 역할로 분했다. 결혼이 직업이고, 한정원(공유 분)과 다섯번째 결혼을 한다.

한정원의 아내 이서연(정윤하) 또한 비밀 결혼 서비스 NM을 통해 재혼, 1년간 결혼생활을 이어간다. 극 초반 이서연 역할을 맡은 정윤하와 윤지오 역할을 맡은 조이건의 수위높은 베드신이 이어진다. 

서현진이 결혼을 직업으로 삼고 5번째 결혼을 이어갔다는 점과, 정윤하의 베드신이 이어진다는 점에 호불호 섞인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해당 소재부터 내용까지 '성매매'라는 반응과, 극 전체를 보면 성매매 논란이 이해가지 않는다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네티즌들은 "성매매 맞다", "작품내 설정도 드러나면 안되는 사업 아니냐. 그게 왜 그러겠냐", "소재를 최대한 가리려고 했지만 보는 입장에선 그렇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호불호 갈리는 듯" 등의 반응과 "뒤로 갈수록 괜찮다", "소재 보고 찜찜했는데 끝까지 보니까 좋았다", "멜로 그 자체인데?", "구원서사라 좋았는데", "재밌게 봤다", "배우들 연기가 계절과 찰떡" 등의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6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현진은 "(시청자들의) 호불호 반응들은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 작품을 찍을 때부터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하고, 아닌 사람은 굉장히 불편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톤 자체가 어둡고, 숨통 트이는 구석이 많이 없지 않나"라고 얘기했다.

공유는 논란과 관련, "워딩 자체도 입에 담기 싫은데"라며 "충격이었다. 호불호 너무 예상했고, 알고 있지만 부정적 시선은 전체가 아닌 일부라 본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 의도가 존재한다는 게 분명한 팩트"라면서 "그렇지 않게 보신 분도 상당수 있다는 게 사실이라 저는 그냥 다양한 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넷플릭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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