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은 히트곡 ‘아나까나’를 라이브로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부터 스튜디오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녀는 박미선, 장도연 등 동료 개그우먼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느꼈던 불행과, 스스로를 괴롭혔던 과거를 돌아보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나를 너무 괴롭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태어나면 안 되는 딸로 태어나 엄마에게 미움을 받았던 아픈 과거를 털어놓으며, 엄마를 미워하고 사랑할 수 없었던 복잡한 감정을 고백했다. 강연 중 엄마가 보낸 음성 메시지를 들으며 눈물을 보인 그녀의 모습은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했다.
우자까는 불의의 사고로 머리뼈 5분의 2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전했다. 그녀는 재활 과정과 자신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유튜브 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용기를 주고자 하는 진심을 전했다. 좌뇌의 95%가 손상된 후유증으로 단어 실수가 있었지만, 긍정의 에너지를 담아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혜련과 우자까의 진심 어린 강연은 오늘(8일) 밤 9시 10분, MBC ‘강연자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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