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의 첫 완전 전기 1인승 항공기 앤트고원(AnTGOne)이 내년 3월 양산에 들어간다고 중국 매체 대하망(大河網)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선전앤트고항공기술이 개발한 이 유인 비행기구는 항공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로 제작됐으며, 최대 탑재량은 200㎏를 넘는다.
경험, 플레이어, 자동 등 3가지 비행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3분만 배우면 비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게 75㎏의 적재물을 싣고 진행한 모의 유인 비행 시험은 수백 시간에 달한다.
회사 측은 이미 약 500건의 주문을 받았고, 첫 번째 제품군은 수출용으로 배정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고도 1천m 이하 공역에서 전기수직이착륙기(이하 eVTOL)와 드론 등을 활용한 산업을 통칭하는 '저고도 경제'(저공경제)를 새 성장 동력으로 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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