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슈퍼스타인 손흥민은 FC바르셀로나에 본인을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적료 없이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은 현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공식전 400경기 이상 출전한 손흥민은 클럽에서만 250골 이상에 관여했다"라고 전했다.
올해 32세인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3000만 유로로 토트넘에 이적하면서 현존하는 최고의 토트넘 선수로 꼽히고 있다.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은 손흥민은 422경기에 출전해 254공격포인트(166득점, 88도움)를 쌓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명실상부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
매체는 "공격수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이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손흥민에 대한 팀의 의존도는 더욱 높아졌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측근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현재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계약만 체결할 것이라는 보도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불거지는 이유는 바로 토트넘 때문이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토트넘과 결별이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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