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우체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해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7일 인천남동우체국 직원 봉사활동 모임인 ‘나눔이 봉사단’ 단원들은 인천보훈지청과 남동구청 드림스타트, 노인복지관 등과 함께 90여가구에 김치 300포기를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에는 집배원들이 김치를 직접 배달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채소값이 너무 올라 김장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받아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철완 인천남동우체국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우체국은 매해 김장 나눔 행사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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