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최근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주관으로 ‘제52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졸업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노인대학 졸업생 및 가족, 노인회 임원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모범 졸업생 29명이 각 기관단체장의 상을 받았다. 학사 과정을 마친 94명의 졸업생은 가족과 내빈들의 축하를 받으며 자랑스러운 학사모를 썼다.
군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강화 노인대학은 2년제 과정으로, 65세 이상 강화군 경로당 정회원이 입학 대상이다. 해마다 2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다른 지역보다 노령인구 비중이 높은 강화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입학이 어렵다.
군은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음악, 게이트 볼, 요가, 서예, 컴퓨터 수업 등 5개로 구성했다. 또 노인대학 학사 운영비를 포함해 각종 수업료를 지원해 연간 5만 원만 부담하면 다닐 수 있다.
강화 노인대학은 지난 1978년 개설한 이후 올해까지 46년간 총 4천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박 군수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 빈틈없는 복지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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