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중부경찰서 대강당에서 자율방범대 응급처치 교육과 대전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
중부경찰서,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중부자율방범연합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감사장 수여식에 이어 중부경찰서 소속 자율방범대 12개 지대가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됐다.
자율방범대 응급처치 교육은 작년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올해 중부경찰서가 서부·동부소방서와 협업해 진행한 커리큘럼으로, 경찰청 주관 자율방범대법 시행 1주년 역량 제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중부서에 따르면 이들은 자율방범대원이 야간 순찰시 주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의있게 교육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장을 수상한 서부의용소방대 유수연 대원은 "재난과 치안이라는 영역은 다르지만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은 같은 협력단체원으로서 교육을 맡게 돼 뜻깊은 한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순찰 중 발생하는 각종 위급상황 시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대응역량을 높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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