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서 여행객, 220V 가로등에 감전사

태국 푸껫서 여행객, 220V 가로등에 감전사

연합뉴스 2024-12-08 13:08:18 신고

3줄요약
태국 푸껫 여행객, 길거리 220V 가로등에 감전사 태국 푸껫 여행객, 길거리 220V 가로등에 감전사

지난 5일(현지시간) 밤 태국 푸껫 시가지에서 한 미얀마인 남성이 길거리 가로등 전류에 감전돼 쓰러지자 구급대원들이 그를 실어나르는 모습. 2024.12.08 [카오솟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의 대표적 관광지인 푸껫에서 여행객이 가로등에 감전돼 숨졌다.

8일(현지시간) 카오솟·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태국 남부 푸껫 시가지에서 미국에서 온 미얀마 출신 33세 남성이 쓰러져 사망했다.

이 남성은 비에 젖은 거리를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기 위해 옆에 있는 가로등을 붙잡았다가 감전됐다고 현장 목격자들이 전했다.

그가 쓰러지자 주변 사람들이 이 남성을 가로등에서 떼어내고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이 남성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이후 지역 전기 담당자가 현장을 조사한 결과 가로등에서 220V의 전류가 새어 나오는 것을 확인,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즉시 전력을 차단했다.

이번 사고로 특히 비가 내리는 습한 날씨에 푸껫 지역의 인프라 유지 관리와 공공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일고 있다고 카오솟은 전했다.

jhpar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