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작사가 김이나, 탄핵 정국 속 일베 용어 사용? 파묘 당한 김이나의 과거 발언... (+일베, 더쿠, 남편)

스타 작사가 김이나, 탄핵 정국 속 일베 용어 사용? 파묘 당한 김이나의 과거 발언... (+일베, 더쿠, 남편)

살구뉴스 2024-12-08 12:4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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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김이나 인스타그램 뉴스1 / 김이나 인스타그램

스타 작사가 김이나(1980년생)가 과거 ‘일베 용어 사용’ 논란으로 다시 한 번 여론의 중심에 섰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 이후 SNS에서 정치적 성향을 묻는 댓글에 답변하며 과거 사용했던 ‘좌장면’, ‘삼일한’, ‘훠궈’ 등의 용어가 다시 화두가 됐습니다. “몰랐다”는 김이나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의심과 비판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이나 ‘일베 용어’ 사용 논란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

김이나는 과거 한 인터넷 방송에서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용어를 사용했던 것이 드러나면서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벌어지자 한 누리꾼이 김이나의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을 한 것인데요. 이에 김이나는 직접 일베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다수 누리꾼들은 “한 개도 아니고 여러 개를 썼으면 몰랐을 리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하단과 같습니다.

 

12월 7일, 김이나의 인스타그램에는 “계엄령 어떻게 생각하세요? 탄핵 찬성하시나요? 2찍(윤석열 지지자)인가요?”라는 SNS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에 김이나는 “저도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내린 순간부터 분노 속에 있는 시민 중 하나입니다”,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그 출처가 일베인지 지금도 알지 못합니다”라고 직접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김이나가 과거 인터넷 방송 채팅에서 사용했던 ‘삼일한’, ‘좌장면’, ‘훠궈’ 등의 용어를 일베(극우 성향 커뮤니티)에서 여성 비하 및 정치적 비하 표현으로 쓰인다며 논란을 재점화했습니다. 

 

김이나가 사용했던 논란의 용어들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
  • ‘삼일한’(三日一):
    여성을 3일에 한 번 때려야 한다는 여성 혐오적 표현으로, 일베 커뮤니티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좌장면’:
    ‘짜장면’을 ‘좌파’를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한 일베 유행어입니다. 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칭하는 비하적 표현으로 알려졌습니다.
  • ‘훠궈’: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칭하는 또 다른 비하적 별명으로 일베 은어로 사용된 표현입니다.

 

이러한 일베 용어들은 일반 대중에게는 익숙하지 않으며, 인터넷 커뮤니티와 정치적 논쟁 속에서만 사용되는 단어들이라는 점에서 김이나의 해명에 대한 대중적 의구심이 커졌습니다.

 

김이나의 해명과 대중 반응

김이나 인스타그램 댓글 김이나 인스타그램 댓글

김이나는 “일베 용어인 줄 몰랐다”, “일베에 접속해 본 적도 없다”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그녀는 “해당 용어들이 비하적 의미로 쓰이는지 전혀 몰랐다”, “지금도 그 출처가 일베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어 선택은 우연일 뿐이며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으나, ‘작사가’라는 직업적 특성과 단어 선택에 대한 높은 감각과 지식을 지녀야 하는 직업적 책임으로 인해 대중의 비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대다수 SNS 이용자와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김이나의 해명에 의구심을 표하며 “작사가로서 단어 선택은 의도적일 수밖에 없다”, “일베 용어를 모르는 일반인이 어디 있느냐”는 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네이트판 등에서는 “작사가가 단어의 출처를 모른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정치적 발언이 아닌데 왜 변명하느냐” 등 비판적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긍정적 반응도 있었습니다. 일부 팬들은 “김이나가 해명한 만큼 의도를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자”, “과거 방송 중 우연히 사용된 단어일 수 있다”며 옹호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김이나와 남편 조영철 대표와의 관계는?

조영철 인스타그램 조영철 인스타그램

김이나가 논란의 중심에 서며 그녀의 남편인 조영철 대표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편 조영철은 1972년생으로, 김이나보다 7살 연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이나의 남편 조영철 대표는 미스틱스토리(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 음악 제작 및 엔터 사업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해 현재까지 탄탄한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이슈와 온라인 논란으로 인해 조영철 대표까지 주목받으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족을 둘러싼 비판적 언급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해명에도 이어지는 대중적 비판과 신뢰 위기

김이나 인스타그램 김이나 인스타그램

이번 논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로 인해 정치적 논쟁이 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시점에서 발생했습니다. 12월 3일 비상계엄령 선포 후 약 2시간 만에 계엄 해제가 이루어졌으나, 헌법적 논란과 내란죄 혐의로 인해 탄핵 촉구 여론이 급격히 커지면서 정치적 민감성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상태입니다. 김이나 논란은 이러한 정치적 이슈와 맞물리며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김이나는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 “일베와 무관하다”고 공식 해명했으나, 대중적 의심과 비판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사가로서의 직업적 책임과 단어 선택에 대한 높은 기대치로 인해 그녀의 해명은 대중적 설득력을 충분히 얻지 못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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