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펀스, 마민껌과 ‘풀세트 접전’ 끝 3:2 신승
마르티네스 김영원 모리도 8강 합류
에디 레펀스(SK렌터카다이렉트)는 7일 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PBA챔피언십2024’ 16강전에서 마민껌(NH농협카드그린포스)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5:13, 4:15, 15:4, 9:15, 11:7) 신승을 거뒀다.
이날 16강전서 두 선수는 시종일관 주도권 싸움을 펼치며 접전을 반복했고, 1세트부터 불꽃 튀는 승부 가운데 레펀스가 6이닝만에 15:13으로 신승을 거둬 먼저 앞서나갔다.
구자복-김영원, 김현우1-모리
구자복-김영원, 김현우1-모리 레펀스는 4세트 들어서는 맹타를 휘두른 마민껌에 6이닝만에 9:15로 패배, 세트스코어 2:2 동점이 됐으나 마지막 5세트에선 마민껌의 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1:7(6이닝)로 승리해 힘겹게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레펀스는 이번 대회 들어 줄곧 아슬아슬한 승부를 반복해 왔다. 첫판부터 승부치기로 구사일생한 레펀스는 64강은 무난히 넘었으나 직전 32강서 이영훈1과 풀세트 승부 끝에 16강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도 풀세트 승리로 힘겹게 8강에 올랐다.
시즌 3관왕에 도전하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는 선지훈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고, 직전대회서 우승했던 김영원은 신대권과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뒀다.
일본의 모리 유스케는 김재근(크라운해태)을 3:1로 물리치고 5개투어만에 다시 8강을 밟았다.
앞서서는 PBA 원년멤버 구자복이 6시즌 만에 처음 8강무대를 밟은 가운데, 다비드 사파타(우리원위비스)와 김현우1(NH농협카드), 신기웅도 16강을 통과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PBA7차전 8강 대진]
사파타-신기웅, 구자복-김영원
김현우1-모리, 레펀스-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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