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국영 항공사인 베네수엘라항공과 에어서비스그룹을 통해 중국과 상업 항공편을 연결한다고 에피통신이 6일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교통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노선이 카라카스와 중국 광저우를 오가며 모스크바를 경유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매주 금요일 카라카스를 출발해 월요일 중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는 베네수엘라와 중국이 올해 4월 체결한 협력협정에 따른 조치로, 당시 베네수엘라 정부는 '수개월 내' 양국 간 상업 항공편을 개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은 기존 협력 협정을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베네수엘라와 중국 간의 상업 항공편 개설은 양국의 경제 및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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