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육아휴직 최대 2년 보장

사진=현대면세점

현대면세점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등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현대면세점은 타임 리워즈 제도와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육아 지원 제도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복리후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부터 시행 중인 타임 리워즈 제도는 업무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게 매달 유급 반반차 사용권 2장을 지급하는 제도로 시행 이후 총 464시간의 사용권이 지급됐다.

또 육아휴직을 법정 기준인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고 출산전후 휴가도 90일에서 100일로 늘렸다. 남성 직원을 위한 육아휴직 급여 보전과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자유로운 출퇴근이 가능한 유연근무제도 도입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생활 균형 지원 제도를 시행해 직원들의 복지향상에 힘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