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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로에서 찍은 63빌딩 사진을 게재하고 “한국이 싫어서 X, 한국을 구해야 해서 O”라는 글을 올렸다. 고아성은 여의도에서 진행되는 촛불집회로 이동하던 중 해당 글과 사진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배우 고민시는 7일 SNS 스토리에 ‘3시 촛불(이모티콘)’이란 게시물을 올렸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범국민촛불대행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글을 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배우 이엘은 자신의 모교인 성균관대 총학생회의 비상계엄 선포 규탄 성명을 공유했다. 이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몸 좀 녹이고 재정비하고 다시 국회로”라는 글과 함께 집회 참석 인증샷을 게재했다. 배우 옥자연도 촛불집회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하고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라는 글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밖에도 고현정, 남기형, 정찬, 이태빈, 공찬, 강나언 등이 시국선언문을 공유하거나 촛불 사진이나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직접 행동에 나서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무산됐다. 국민의힘 대부분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의결 정족수가 부족해서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하는데, 표결에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의원 192명과 국민의힘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세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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