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대신 실리당구 통했다” 자네티, 멕스 물리치고 5년만에 3쿠션월드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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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대신 실리당구 통했다” 자네티, 멕스 물리치고 5년만에 3쿠션월드컵 우승

MK빌리어드 2024-12-08 03:1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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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결승서 멕스에 50:46 승
블롬달, 타이홍치엠 공동3위
자네티가 5년만에 3쿠션월드컵 정상을 차지하며 역대 3쿠션월드컵 우승 순위에서도 8위로 올라섰다.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는 8일 새벽(한국시간) 이집트에서 열린 ‘2024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결승에서 에디 멕스(벨기에)를 50:46(28이닝)으로 꺾고 우승했다. 개인 통산 다섯 번 째 3쿠션월드컵 우승이다.

자네티 2019년 이 대회 우승후 5년만에 정상 탈환
통산 5회 우승…고 이상천 제치고 역대 우승 8위로
이로써 자네티는 지난 2019년 이 대회 결승에서 딕 야스퍼스를 40:29로 물리치고 우승한 후 5년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2023년 서울3쿠션월드컵 4강전에서 멕스에게 당한 패배를 1년여만에 설욕했다.

1특히 자네티는 이번 우승으로 역대 3쿠션월드컵 우승 순위에서 고 이상천을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자네티는 고 이상천과 우승횟수는 5회로 같았으나, 준우승 횟수에서 10:4로 앞섰다.

공동3위는 토브욘 블롬달(스웨덴)과 타이홍치엠(베트남)이 차지했다.

자네티와 멕스의 결승전은 극과극의 대결이었다. 자네티는 1, 2차 하이런이 5점에 그칠 정도로 장타보다는 꾸준한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다. 이에 비해 멕스는 하이런 두 방(15, 9점)으로 맞섰다.

전반전은 자네티가 경기를 주도하며 25:9로 앞선 13이닝 초 공격에서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후반전 경기 양상도 비슷했다. 자네티는 중단타(1~4점)를 앞세워 16이닝 초 공격때 점수차를 20점(29:9)으로 벌렸다. 답답한 공격을 이어가던 멕스가 장타(9점)로 29:18을 만들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1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자네티는 멕스와의 점수차를 꾸준히 15~17점으로 유지하며 20이닝에 40점(멕스는 24점)을 돌파했다. 자네티의 무난한 우승이 유력했다. 이때 승부 향방을 바꿀 멕스의 장타가 나왔다. 31:46으로 끌려가던 27이닝에 하이런15점을 치며 단숨에 동점(45:45)을 만들었다.

하지만 공격권을 넘겨받은 자네티가 마지막 28이닝에서 옆돌리기와 뒤돌리기 등으로 4득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앞서 열린 4강전에선 자네티가 블롬달을 50:11(19이닝), 멕스가 타이홍치엠을 50:39(30)로 각각 물리쳤다.

한편 세계캐롬연맹(UMB)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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