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민우가 과거 거절한 이수만의 제안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71회에는 이민우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민우 어머니, 박서진에 팬심 폭발.. "서진이 보는 낙으로 살아"
이날 이민우의 어머니는 박서진 팬클럽 색깔인 노란색 옷을 입고 등장해, '꿀팁' 노래를 불렀다. 이민우의 아버지는 온 집안이 노란색으로 된 것을 보며 아내의 박서진 사랑에 실소를 터트렸다.
이민우는 즉석에서 박서진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박서진이 전화를 받자, 이민우의 어머니는 세상 인자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박서진 옆에 있는 박서진의 어머니에게 "서진이를 낳아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이렇게 예쁜 아들을 낳았느냐. 무슨 꿈을 꿨느냐. 제가 서진이 보는 낙으로 산다"라고 팬심을 전했다.
이민우 "과거 이수만에게 솔로 데뷔 제안 받았으나 거절"
이후 이민우 가족은 함께 요리를 시작했다. 어머니는 수육을 위한 고기를 삶았으며, 아버지는 애호박전, 채소튀김을 준비했다.
이민우는 요리를 하며 "SM 시절 이수만 선생님한테 이렇게 음식도 해드리고 더 열심히 할 걸"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버지는 "이수만 선생님이 아빠한테 뭐라고 했는지 아냐. 너를 솔로로 키우려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민우는 아버지를 통해 해당 일화를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이수만이 자신에게 솔로 제안을 했을 때, "저는 그룹 활동을 너무 하고 싶습니다"라고 해서 신화로 데뷔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과거 이수만에게 솔로 제안을 받았다는 이민우의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신화의 이민우도 좋지만 솔로 가수로 나왔어도 성공했을 것 같다", "역시 이수만 안목 뛰어나네요", "이민우는 어떻게 나왔어도 잘됐을 듯", "솔로 거절하고 데뷔한 게 신화군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신화 이민우, 현재 활동은?
한편 이민우는 1979년생으로, 올해 45세다. 그는 1998년 3월, 그룹 신화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민우는 신화에서 메인댄서이자 리드보컬,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현재 이민우는 가수 활동과 함께 영화, 드라마, 연극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막을 내린 뮤지컬 '레미제라블'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 7월에는 팬 콘서트 'Original Intention'를 열어,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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