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어학연수는 재학생의 어학 실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는 재학생 28명이 참여하며, 내달 4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해 4주간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동계 어학연수는 캐나다로 한정했던 대상지를 호주로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캐나다의 경우 겨울철 해가 짧고 폭설 등 기후 탓에 재학생들이 어학연수를 완벽하게 수행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김용찬 총장은 8월 호주 브리즈번으로 사전 답사를 떠나 철저히 검증한 후, 동계는 호주 브리즈번·하계는 캐나다 벤쿠버로의 어학연수를 결정했다.
해외 복수학위제에 선발된 재학생 5명은 캐나다 벤쿠버로 떠난다.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캐나다 빅토리아, 호텔조리제빵학과와 뷰티코디네이션 학과는 벤쿠버 협약 대학에서 복수학위제를 이수한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해외 취업의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캐나다·호주 우수대학과 협약을 맺고 어학연수·해외 인턴십·복수학위제를 시행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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