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는 4일 보이스피싱 송금책 검거 및 피해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과 함께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사진은 감사장 수여 모습. |
태안경찰서는 4일 태안농협을 찾아 보이스피싱 송금책 검거 및 피해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과 함께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
태안군 소재 농협 직원은 수표 출처를 밝히지 않고 송금을 요구하는 고객을 수상히 여기고 송금을 제지했으나, 고객이 곧바로 자리를 이탈하여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112신고 및 관내 금융기관에 해당 사실을 신속하게 알렸다.
곧바로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출동하여 사실관계 파악 중, 해당 내용을 전달받은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상자가 수표 송금을 시도한다는 연락을 받고, 신속히 출동해 보이스피싱 송금책인 피의자를 검거했다.
정혜심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준 농협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근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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