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송파, 장인영 기자) 가수 로이킴이 데뷔 12년 차에도 공연장 규모를 키우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7일 로이킴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로이 액츄얼리(Roy actually)'를 개최했다. d이번 공연은 6~8일 사흘간 진행되며 예매 오픈 이후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 굳건한 흥행 파워를 보여줬다.
그동안 콘서트 타이틀에 어울리는 콘셉트를 추구해 관객들에게 호평 받아온 로이킴. 올해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연상시키는 콘서트 타이틀 '로이 액츄얼리'에 걸맞게 사랑에 대한 탐구와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로이킴이 생각하는 사랑의 정의를 담아낸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비롯해 '오늘 밤만큼은', '잘 있나요 그대', '날 살아한다면', '문득', '예뻐서 그래', '봄봄봄', '할아버지와 카메라', '어른으로',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 하자', '그때로 돌아가', '잘 지내자, 우리',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나만 따라와' 등 히트곡, 수록곡 가리지 않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이성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 반려견 등 소중한 존재들의 사랑을 다방면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 가운데 로이킴은 미발매 곡인 '그대의 두 눈을 보고 말하고 싶어요'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로이킴은 '그대의 두 눈을 보고 말하고 싶어요'가 짝사랑을 다룬 곡이라 소개, "근데 저는 짝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제가 점 찍은 상대가 무조건 넘어와서 그런 게 아니"라면서 "제가 호감 가는 만큼 상대방이 저한테 호감을 내비치지 않으면 '우린 아닌가보다' 싶어서 항상 포기한다. 용기 없는 사람이라 짝사랑을 그동안 해보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저랑 친한 분이 자신의 짝사랑 이야기를 해주는데 너무 슬픈 거다. 노래를 한 번 써보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든 곡"이라면서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섬세한 감성으로 공연의 여운을 극대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웨이크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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