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지역협력센터, 지역청소년 차세대 리더십 교육 단체 사진 |
한서대 지역협력센터, 지역청소년 차세대 리더십 교육 운영
고도화된 대학운영 기반 이용, 지역사회에 기여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지역협력센터는 서산캠퍼스에서 12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서산시 장애인복지관 19명과 서해아이들 지역아동센터 15명을 대상으로 <지역청소년 차세대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서대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위한 생태계 구축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시작해 2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10월 15일에는 서산문화복지센터(이창석 센터장)의 30명이 <지역청소년 차세대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애 교육을 받았고, 12월 11일에는 미문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청소년 대상 차세대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국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관련 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집하고 관리·보존하고 있는 한서대 대통령 기록관의 풍부한 자료를 활용한 대통령 리더십 배우기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교육부 미래교육돌봄연구회 위원인 한서대 양애경 교수가 대통령 리더십 관련 특강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안에는 한서대 박물관에서 전문적으로 수집된 희귀한 유물들 관람과 대통령 기록관 견학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문덕암 서해 아이들 지역아동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나서, 한서대에 진학해 조종사와 승무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얘기해 줄 때 기뻤다"며 "한서대의 차세대 리더십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성만 교수(한서대 지역협력센터장)는 "우리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대통령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심정을 공감해 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한서대학교 예술인문 경영 노블레스 최고위 과정 특강에서 강조
"한국사람들은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정이나 심정으로 대해야 합니다"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전 서산시장)은 5일 오후 8시부터 한서대학교 예술인문 경영 노블레스 최고위 과정 '한국인의 심정과 인간관계'란 주제의 강연을 이렇게 시작했다.
조 이사장은 "우리는 동양적인 끈끈한 삶과 합리적인 삶의 두가지 세계를 함께 살아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양 사람들은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라는 표현을 하는데 우리는 좋은 것도 '좋다'라고 하지 않고 싫은 것도 '싫다'는 얘기를 안한다. 그래서 서로 오해가 많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조 이사장은 "정은 여리고 착한 마음이다", "이 '정'의 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심정이다. 심정이라는 것, 우리에게 아주 많이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체면을 지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는 자기 몸을 낮춰야 한다. 그게 바로 겸손이다. 겸손은 아무리 해도 손해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출세는 남이 알아주는 사람이 됐다는 말이다. 행복은 남으로부터 부러움을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 존재도 없는 사람은 억울하다. 그래서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얘기가 나온 것이다. 이 얘기는 존재가치를 높이라는 것이라면 최고위 과정을 통해 자기 존재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강의를 마쳤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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