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직후 "추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혔고 거기에 대해 의원들의 토론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추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이후 사퇴를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앞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반대할 것을 당론으로 내세웠다. 그 결과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195명이 참석하며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론에 따라 집단 퇴장했지만 안철수 의원, 김예지 의원, 김상욱 의원 등 3명은 투표를 진행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인물로 여당과 대통령실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5월9일부터 국민의힘 원내표로 활동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추 원내대표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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