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 냉장고에 그냥 두면 안 되는 이유… '라면 봉지' 하나면 해결됩니다

들기름, 냉장고에 그냥 두면 안 되는 이유… '라면 봉지' 하나면 해결됩니다

위키트리 2024-12-07 21:53:00 신고

3줄요약

라면 봉지는 대개 쓰레기통으로 가지만, 들기름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변신할 수 있다. 들기름은 건강에 좋은 지방산이 풍부하지만, 산화가 빠르고 잘못 보관하면 금방 맛과 영양이 떨어진다. 라면 봉지 안쪽의 은박 비닐은 빛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이를 활용하면 들기름의 산패를 늦출 수 있다. 이렇게 간단히 라면 봉지 하나로 들기름을 오래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자료사진. / 위키트리
◈들기름 보관법

들기름은 빛에 민감해, 병을 열면 산화가 시작되고, 빛에 노출되면 산패가 빨라진다. 이 때문에 기름의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고, 건강에 해로운 트랜스 지방산이 생성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들기름을 냉장고에 보관하지만, 냉장고 내에서도 빛을 차단하는 추가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이때 라면 봉지가 유용하다. 봉지 안쪽에 있는 은박 비닐은 빛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은박의 반사 성질 덕분에 내부의 기름이 빛을 흡수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먹다 남은 라면 봉지를 뒤집어 은박 면을 바깥쪽으로 하여 들기름 병을 감싸고 고무줄로 묶어두면 된다. 이렇게 하면 기름이 빛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여 산패를 늦출 수 있다.

자료사진. /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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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유통기한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지만, 쉽게 산패되는 성질을 지닌다. 개봉하지 않은 들기름의 유통기한은 24개월이며, 개봉 후에는 한 달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색이 탁해지거나 특유의 고소한 향이 사라지고 고약한 냄새가 나면 산패된 것이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색과 향이 변질되었거나, 기름을 따랐을 때 찐득하게 흘러내린다면 먹지 않고 버려야 한다.

가끔 기름병 바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색과 향에 이상이 없다면 산패된 것이 아니므로 안심하고 흔들어 사용하면 된다. 여름철, 실내 온도가 높아 참기름을 냉장고에 보관한 후 꺼내면 기름이 살짝 굳은 듯 보일 수 있다. 이때 잠시 상온에 두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간다.

◈들기름 참기름 차이

참기름은 오메가-6(리놀레산)와 오메가-9(올레산), 리그난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면역력 향상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들기름은 오메가-3(알파리놀렌산)가 많아 혈관과 두뇌 건강에 유익하다. 리그난 함량은 적지만, 오메가-3 비율이 높아 장점이 있다.

들기름과 참기름은 보관 방법에서도 차이가 있다. 참기름은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지만, 들기름은 산패가 빨라 냉장 보관이 필요하다. 들기름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사용 시에는 공기를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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