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시민들 “포기하지 않아…탄핵까지 집회 참여”

국회 앞 시민들 “포기하지 않아…탄핵까지 집회 참여”

경기일보 2024-12-07 21:2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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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6시30분께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있다. 김영호기자
7일 오후 6시30분께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있다. 김영호기자
7일 오후 6시30분께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있다. 김영호기자
7일 오후 6시30분께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있다. 김영호기자
7일 오후 6시30분께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있다. 김영호기자
7일 오후 6시30분께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있다. 김영호기자
7일 오후 6시30분께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있다. 김영호기자
7일 오후 6시30분께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있다. 김영호기자
7일 오후 6시30분께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있다. 김영호기자
7일 오후 6시30분께 시민들이 윤석열 퇴진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탄핵을 외치고 있다. 김영호기자

 

“포기하지 않겠다. 탄핵될 때까지 집회에 나오겠다!”

 

7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정족수 미달로 표결 불성립되자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곳곳에서 원성과 분노가 쏟아져 나왔다.

 

이날 오후 5시45분께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105명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 퇴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10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을 각각 호명하면서 표결에 참석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으로 재적의원 3분의 2가 동의해야 하는 탄핵안 통과도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이 소식을 접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탄핵소추안 표결에 동참하라”고 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은 국회 정문 등에서 진행하는 집회를 국회 전체로 확대하며 국회를 둘러싸기도 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조차 참여하지 않을 줄 몰랐다”며 “어서 본회의장으로 돌아와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시민은 “탄핵안이 이번에 통과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탄핵안이 통과될 때까지 집회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여의도 일대에는 오후 4시30분 기준 주최 측 추산 100만명, 경찰 추산 10만7천명이 밀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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