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원 감금은 허위사실… 민주당에 법적 책임 물을 것"(상보)

국힘 "의원 감금은 허위사실… 민주당에 법적 책임 물을 것"(상보)

머니S 2024-12-07 20:30:13 신고

3줄요약

국민의힘은 당 공지를 통해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을 감금하고 물리력을 행사 중이라는 글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일인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시민들이 국민의힘의 표결 동참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당 공지를 통해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을 감금하고 물리력을 행사 중이라는 글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일인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시민들이 국민의힘의 표결 동참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표결 과정에서 물리력까지 동원됐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밝혔다.

7일 국민의힘은 당 공지를 통해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을 감금하고 물리력을 행사 중이라는 SNS상 글은 모두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민주당 한준호 의원을 포함, 허위사실 유포 행위자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 의원들은 투표에 거부 의사를 밝히고 본회의장 밖에서 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이를 투표 방해라는 억지 논리를 만들어 투표를 강요하고 있다. 투표의 4대 원칙인 자유투표 의지를 정면으로 부정하며 책임을 묻는 우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의 비정상적인 행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탄핵소추안 표결 중에 의원총회를 개최한 점을 거론하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원총회를 통해 투표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준호 민주당 의원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본청 한 회의실에 국민의힘 의원들을 가둬두고 전화기도 꺼놓은 채 못 나가도록 물리력을 행사 중이라는 제보(가 있다)"고 적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본회의가 정회한 상태도 아닌데 의원총회를 명분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있다. 사실상 감금"이라며 "국회선진화법은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진입을 못하게 하는 행위를 엄격히 처벌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의 행위는 국회선진화법 위반"이라며 "(의원총회 진행 중인) 246호 문 앞을 당직자와 보좌진이 막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투표 성립을 위한 의결 정족수는 200명이다. 7일 저녁 8시30분 기준 195명이 투표에 참여해 5명 부족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중에서는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표결에 참여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