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6일(현지시간) 오전 네덜란드 헤이그의 아파트 건물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AP, AFP 통신이 보도했다.
3층짜리 아파트 건물의 일부가 무너져 내리거나 심하게 부서졌고 최소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대는 잔햇더미에서 계속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현장의 경찰관 한 명은 AFP 통신에 "잔해 아래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지 파악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도심에서 멀지 않으며 주거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이날 이른 아침 큰 굉음과 함께 비명이 들렸다고 전했다.
폭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차량 한 대가 현장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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